어지럼증의 원인 위험신호!

많은 분들이 현훈을 호소하시는데요. 이는 나이별로, 증상별로, 어떤식으로 현훈이 발생하는가, 어떤 특정한 상황에 나타나는가 등에 따라 어지럼증의 원인 들은 정말 다양한 질병들이 존재하며 질병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특정한 이유로 인해 발생됩니다. 또한 이러한 갖가지 증세들을 종합하여 귀에서 파생된 것인지, 신경질환이나 눈이나 뇌같은 위험한 곳에서 보내는 경고인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빈혈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현훈(어질함)을 느낄때 단순히 빈혈 때문에 그러는 것으로 착각하고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실제로 빈혈로 인한 현훈은 매우 드물며 있다고 해도 그 양상도 다릅니다. 때문에 자각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지럼증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야 합니다.

 

뇌종양, 뇌졸중, 뇌경색 등의 뇌질환이나 백내장과 같은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질환, 평생 동안 어찔함을 달고 살아야 하고 청력을 상실하기도 하는 메니에르 등의 질환들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질병이 아니더라도 특정 유발 물질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늘 그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정계 이상으로 생긴 현훈

 

전정계란?

 

전정계는 뇌의 일부인 뇌간에 속해있는 전정신경핵과 내이 안에 있는 3개로 구성된 세반고리관과 세반고리관을 뇌간에 연결해주는 통로인 전정신경을 뜻하는데요. 이러한 전정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인간은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특정한 질병에 걸렸거나, 알레르기 등의 모종의 이유도 모두 이 전정계의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말초성과 중추성의 구분

 

어지럼증의 원인 들은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뉩니다. 세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의 이상으로 생긴 것을 말초성전정계라 하며 소뇌,대뇌,뇌간 등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중추성이라고 합니다. 일단 현훈을 느낄때에는 그 강도가 어떻든 양상이 어떻든 말초성인지 중추성인지를 반드시 무엇보다도 먼저 구별해내야 합니다. 

 

말초성 전정계의 이상

 

양성 돌발체위성 현훈

 

이석증이라고도 불리우며 강력한 현훈이 나타납니다. 주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때 갑자기 회전감 있는 현기증이 나타나며 중심을 못잡는 등의 평행장애를 동반하게 되고 스마트폰을 만지는 등 고개를 밑으로 떨궜다가 시계를 보거나 하늘을 향해 머리를 치켜세웠을때 순간적으로 현훈이 발생합니다. 구역,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며 지속시간은 1분 내외로 순간적으로 강하고 짧게 어지러운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머리위치를 바꿀때 마다 생기고 사라지는 특이점을 보입니다.

 

 

전정신경염

 

엄청나게 심한 현훈이 나타나게 되며 때문에 구토도 나오게 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고막검사, 청력검사 등을 시행하였을때 모두 정상으로 나오며 보통 수시간동안만 이 현상이 지속됩니다. 길게는 하루 정도 지속되는데요. 눈 떨림이 관찰되며 하루 내외로 지속되기 때문에 몇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노인이나 특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메니에르

 

이 병은 연예인 한지민, 유지태씨가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라서 주목을 더 받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았지만 찾지 못하고 결국에는 메니에르로 진단 받는 경우가 흔하며, 현훈 관련 질병 중에서 가장 골치아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완치가 힘들며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 하고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특징적인 진단법은 우선 어지러움증이 있습니다. 또한 귀에서 삐소리나 파도소리와 같은 다양한 잡소리가 나는 이명을 경험하기도 하며, 고산지대에 올라간 것 같이 귀가 먹먹하기도 하고, 점점 병증이 심해지면 갑자기 귀가 안들리는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 있으며 서서히 귀가 안들릴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의 특징점은 바로 귀가 안들리는 느낌이 한쪽귀에서 먼저 발병하며, 보통 난청은 고주파에서 부터 시작되는데 이 병의 특이성 때문에 저주파부터 안들리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사람말소리 같은 높은음은 비교적 잘 들으나 굉장히 낮은음은 잘 듣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는 본인이 지각하지 못할 수 있으며 청력검사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다 점차 모든 음역대에서 청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또한 발작적으로 수시간 동안 발생하는게 다른병과의 특이점 입니다. 때문에 현훈이 발생했을때 몇시간 동안 발생하며 균형 장애는 수일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생겼다가 사라졌다 하며 계속 평생을 반복됩니다.

 

이 외에도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설사나 변비가 있을 수 있으며 뒷목이 아프거나 불편하기도 하고 발작이 오면 속이 안좋고 매스꺼우며 구토 및 구역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전정계의 이상

 

중추성 현훈은 현훈과 함께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신경학적인 증상들이 함께 동반됩니다. 

 

소뇌병변

 

소뇌병변으로 인한 질병은 다양합니다만 그 중 다발성 경화증을 들 수 있겠습니다. 개인에 따라 증상이 천차만별이나 주로 감각계 이상을 동반하며,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저리고 얼얼한 느낌이 나고 균형감각을 상실하거나 마비가 오고 말이 어눌해지며 소변을 자주보고 사물이 겹쳐보이는 등의 증세들이 동반됩니다.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노년기의 분들이라면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급작스럽고 심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자각증세가 별로 없어 발생 몇개월 후에나 찾아 시기를 더 늦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같이 어지럼증의 원인 중에서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느낌으로는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보이는 등의 시각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심한 두통을 경험하며, 말하는게 어쩐지 이상하고 발음이 뚜렷치 않으며 의식이 명료하지 않다던지, 한쪽이 마비되는 느낌이 있고, 피부의 느낌이 이상하는 등이 관찰됩니다.

 

편두통

 

많은 사람들이 편두통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찌릿찌릿 아파요같이 통증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두통도 그렇지만 현훈도 바로 편두통에 속합니다. 뒷목이 아프다던지 하면서 같이 현기증이 동반된다거나, 매운것을 먹거나 여름에, 혹은 사우나나 목욕을 하고난 뒤에 땀을 많이 빼고 더 심해지는 것 같은 양상을 보인다면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 편두통 약을 먹으면 가라앉을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날때 약국에서 사서 먹고 볼필요가 있겠습니다.

 

 

안과 질환

 

백내장이나 녹내장과 같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안과적 문제도 현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말초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요. 햇빛이나 형광등을 볼때 눈이 부시거나 시리다던지, 부쩍 눈이 나빠진 것 같다던지, 겹쳐보이거나 흐려보인다던지 어쩐지 눈쪽이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터질 것 같다던지 하는 등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약물로 인한 일시적인 경우

 

현대인들은 소염제나 감기약, 혹은 이뇨제와 같은 약을 달고 삽니다. 실제로도 과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때문에 이러한 약물들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답니다. 이 기간은 짧으면 몇시간에서 며칠동안 지속되기도 하고 길게는 한두달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약을 끊고 반감기가 지나고 하루 이틀내로 사라지게 됩니다.

 

아마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잘 모를거에요. 당하는 사람은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지요. 때문에 그냥 참고살지 말고 정확히 짚어보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오후가 되니까 햇빛이 쨍쨍 내려쬐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더워졌다 추워졌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되면 감기가 잘 걸리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분명 아침까지만해도 쌀랑했었는데 구름도 끼고말이죠. 근데 지금은 에어컨과 선풍기 없이는 잠시도 못버틸만큼 갑자기 더워지네요. 이제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시기인데 이래서 저는 간절기만 되면 왠지모르게 짜증이 많이 납니다. 빨리 겨울이 와서 새하얀 눈을 맞고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싶네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