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설마..?

단순히 넘기기 쉽지만 무시하고 방치하거나 넘겼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는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들에 대해 그 다양성과 심각성, 증상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까짓거 콜록콜록 몇번 한다고 뭐 큰일이 나겠어 싶어 방치했다가 나중에서 돌이킬 수 없는 손상과 장애를 입고 후회하는 환자들을 심심치않게 보고는 한다.

 

 

 

 

증상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

 

기침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이다.본래 신체의 호흡기 내에 존재하는 분비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인체의 방어적, 생리적 현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오랫동안 시도때도 없이 계속 발생한다면 이는 틀림없이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암시한다.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들은 굉장히 많고 다양하지만 만성적으로 발생하더라도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고쳐버리면 없어지는 경우와 단순히 일시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거나 평생을 만성적으로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경우,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경우까지 다양하다. 때문에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살펴야하고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특정때에 발생한다던가 하는 등의 양상을 증상과 함께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기침이 오래가는 기준은? 어떤 경우를 만성 기침이라고 하나요

 

생체방어 현상이 3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를 급성기라고 정의합니다. 급성은 우리가 보통 흔히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때, 폐렴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합니다.

 

2주 이상 지속 되는 경우를 만성이라고 정의합니다. 때문에 3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그 원인과 기저 질환을 찾아내야 합니다.

 

반면 3주 이상 ~ 8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를 아급성 이라고 부르는데요. 아급성은 보통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상기도가 감염되고 이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또한 감기나 목감기와 같은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픈 등의 증세가 없고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그 원인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아래의 모든 질환들은 기침의 증세를 포함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최근 중년 남성과 여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40대 이상이라면 유병률이 15% 이상이나 되고 당뇨병과 같은 기타 질환보다 더 흔하다. 또한 흡연자 들의 20~30%가 앓고 있다. 때문에 40대 이상의 40대,50대,60대의 중장년층이거나 20대 30대이지만 흡연자라면 의심 할 수 있다.

 

그 만큼 흔하지만, 당뇨나 암보다도 더 무서운, 그 무엇보다도 위험한 고위험군 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증상은 기침을 오랫동안 앓게 된다. 주로 아침에 심하게 나타나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콜록대는것이 흔하다. 또한 가래가 끼고 숨을 쉴때 쌕쌕 거리는 천명음이 들릴 수 있다. 또한 호흡을 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반복적인 기관지나 폐의 염증이 동반될 수 있다. COPD는 초반에는 증세가 없이 기침만 나올 수 있으며 오랫동안 천천히 폐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흡연자이고 40대 이상이라면 강력히 의심해보아야 하겠다.

 

 

 

 

천식

 

천식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비슷한 증세를 나타낸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천식과 copd를 헷갈려하고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천식은 주로 특정 물질이나 행동으로 인해 발생되거나 밤에 심해지는 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아침에 심하며 특정유발물질 없이 항상 증상이 나타난다.

 

천식의 주요증세는 주로 밤에 심해지며, 콜록대는 증세와 함께 호흡곤란과 쌕쌕 거리는 천명음이다. 주로 찬바람이 코에 닿거나, 특정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하거나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나타난다. 힘을 힘들게 쌕쌕거리며 몰아쉬고 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으로 심할 필요가 있겠다.

 

 

 

 

호산구성 기관지염

 

천식과 비슷하다. 기관지에 호산구성 염증이 생겨 발생하며, 기도의 과민성이나 기도폐쇄 없이 나타난다. 스테로이드에 굉장히 뛰어난 반응을 보인다. 열이 나기도 하고 가래가 나오며 가슴이 뜨겁고 답답하기도 하다.

 

 

 

후비루 증후군

 

후비루증후군은 나이와 상관없이 흔하게 발병한다. 축농증이나 비염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오게 된다. 주로 밤이나 자기전에 심해지거나 누워있을때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콧물이 자주 흐르며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찝찝함이 느껴진다.

 

 

 

 

폐암

 

폐암은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두통이 오기도 하고, 오십견과 같은 관절통이나 근육통과 같이 몸이 쑤시는 증세도 나타나며, 속이 답답하고 숨이차며, 식욕이 없고 음식을 먹을때 삼키기가 힘들거나 곤란하며, 쉰목소리가 나기도 하고 심해지면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이나, 가슴쪽이 아픈 흉통, 암세포의 성장에 의한 발열감 등도 느낀다. 특히나 담배를 끊고 나서 더 심해지는 양상을 띈다면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으로써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폐결핵

 

결핵균 감염에 의한 감염증 이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발발하며 흡연의 의한, 혹은 감기로 혼동하여 방치하기 쉽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밤에 땀이 많이 나거나,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쇠약감, 열이 나고, 가래가 끼며, 병증이 진행되어 심해지면 피가 섞인 객혈을 배출하기도 한다. 호흡곤란과 함께 피곤함도 느끼게 된다.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고혈압과 같은 질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이다. 그 용량이 어떻던 복용했던 기간이 언제였건 간에 상관 없이 발생할 수 있다. 안지오텐신효소 억제제를 사용하고 난 이후 기침이 발생하는 시간은 불가역적이라서 그 시간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때문에 이 약물을 사용한 후 몇시간, 수일~수주내로 발생할 수 있지만 수개월 후에도 나타나기도 한다.

 

양상은 마른기침으로 나타나고, 목이 간질간질 하기도 한다. 이 것으로 인해 발생되었을때는 약을 끊고 지켜보거나 약물 사용 4주 까지 관찰해본다. 4주 이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가능성은 적다.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벽의 손상으로 인해 기관지벽이 비가역적으로 확장되어 있으며 이 상태가 영원히 지속된다. 한번 걸리게 되면 평생을 늘어나있는채로 살게되며 이는 엑스레이를 찍을때마다 결핵과 마찬가지고 그 흔적이 평생 남는다. 늘어나있는 기관지에 의한 분비물과 결핵 후의 합병증으로 온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이 앓고있는 골치아픈 골병이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한번 걸리게 되면 고치기 쉽지 않으며 거의 평생을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게 된다. 주로 음식을 먹고 3시간 이내에 눕거나 저녁을 먹고 바로 자는 등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역류할 수 있는 조건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위산의 과다작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목소리가 쉬거나, 속이 쓰리고 명치가 답답하며, 트림이 나오고 소화불량등이 나타난다.

 

 

 

쇼그렌증후군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때문에 한번 걸리면 평생을 안고 살아가며 다른 기타 장기에도 장애를 남길 수 있다. 주로 입이 마르거나 눈이 건조하게 되는데, 입의 침샘과 눈물샘 뿐만 아니라 기관지쪽도 마르기 때문에 만성적인 마른기침이 나타나게 된다.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중에 흔치는 않지만 평소에 안조건조증이 있거나 입이 마르는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각종 열성질환

 

주로 야외활동을 하고난 후에 일어나게 된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감기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와 같은 감염 열성군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3주 이내의 잠복기를 거치다가 열이나고 두통이나는 등의 감기증세를 보이다가 점점 심해져가며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만성기침 과민증후군

 

위와 같은 질환들이 없는데도 만성적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침이 바로 이 경우이다. 증상은 심하고 괴롭지만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10퍼센트 정도 된다. 이러한 특발성, 혹은 원인을 찾아 제거했는데도 지속되는 경우를 이와 같이 부른다. 이러한 특발성들은 아직까지 현대의학적으로 밝혀낸 소인들과 결과물이 없기 때문에 기타 다른 결과에 도출된 약물로써 조절하게 된다. 주로 신경통증 조절제나 감각신경 수용체와 중추성 억제제 등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억제하게 된다.

 

 

 

특별한 질환을 찾지 못하거나, 집에서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위와 같이 만성 과민증후군이 있다거나 계속되는 고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분명 그 현상을 가라앉히고 억제시킬 필요가 있다. 관리를 해주고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계속 지속되는 괴로움을 영원히 잠재울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껌이나 사탕으로 완화가 된다. 사탕을 자주 먹어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따뜻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셔주며 꿀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수건을 적셔서 방안에 걸어두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도 괜찮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때의 자극적인 연기와 같은 유해가스들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악화방지와 증상완화를 위한 평상시에 주의할 점

 

더이상 이러한 현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완화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폐활량을 늘려주고 기관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걸을때 숨이 찰정도로 빠르게 걸어주며, 걸을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걸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외출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쓰는 것도 지켜야 한다. 외출 후 귀가시에는 양치를 해주고 미온수에 식초나 소금을 소량 첨가하여 목과 입안을 가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조금의 노력들로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군들을 물리치고 다시 꺠끗한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지금 태풍이 불고있다. 날씨가 곧 쌀쌀해지면 찬바람이 불고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입에 목도리나 마스크를 두루고 나올것이며 또한 콜록거릴때에 감기인줄알고 방치를 할것이다. 나도 요즘에 저녁밥을 먹을때 콜라를 즐겨마신다. 톡쏘는 상쾌하고 시원한 탄산덕분에 목구멍이 따끔하면서도 상쾌한 기분과 달달함에 계속 중독처럼 사이다나 콜라를 즐기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목이 엄청 따끔하면서 콜록댄다. 이제 좀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인생은 한번 태어난 것 즐기고 마시고 하는 것들을 멋대로 맘대로 끊는다는 것은 인생의 소소한 행복을 앗아가는 것과 같음으로 나는 종종 맛있는 음식을 즐길 것 이다. 하지만 심한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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